군서면 홀몸가구에 상수도 설치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로타리클럽이 군서면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홀몸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상 가구는 중산리에 사는 A씨(50세)로 낡은 옛 슬레이트 주택에 수도와 난방도 되지 않는 집에서 변변한 살림도 없이 홀로 살고 있었다.

최근 지하수가 고갈돼 어려움을 겪자 옥천로타리클럽에서는 100만원을 지원해 지난 3일 상수도를 설치해줬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클럽회원들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난방설치 등 집수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규태 군서면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가 많이 있다. 옥천 로타리 클럽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우리 고장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옥천로타리클럽 김형태 회장과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옥천로타리클럽은 1977년 창립했고, 현재 지역주민 85명의 회원으로 구성해 지역사회 내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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