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영 총장 등 교직원 50여명 급여 십시일반, 총 525만원 모금 충청남도 성금으로 활용

[청양= 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교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행렬에 동참했다.

5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허재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교직원  등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성금 모금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허 총장과 50여 명의 교직원은 급여의 일정액으로 525만원을 마련해 충남도청 성금에 힘을 보탰다.

허 총장은 “코로나로 유례없는 국가적 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우리 모두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적 연대감을 높인다면 반드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대학 전역 방역 체제를 구축하고 대면수업 연기 및 휴강, 기숙사 입실 시기 조정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탄력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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