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한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정책협약
통합당 성일종, 시민특보 등 위촉·힐링체험장 조성 공약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4.15총선 충남 서산.태안지역구 후보자들은 주말과 일요일 정책협약과 시민특보위촉 공약발표를 이어가면서 뜨거운 선거전을 치렀다.

조한기 민주당 후보는  4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코로나19 조기극복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조 후보와 보건의료노조는 서산의료원은 화학사고 발생을 대비하여서도 공공의료원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충남 4개 의료원의 지역거점 공공병원화 및 충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임금체불 없는 공공병원' 법률적 근거 마련 △충남 4개 의료원 경영회복을 위한 제도적·경제적 지원 △중증환자 담당 단국대학교병원의 손실 보전 △이사 추천 시 노조 1인 추천 부여한 노동이사제 확립 △간호사 처우 개선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고용된 비정규직의 직접 고용 등이 포함됐다.

조 후보는 "코로나19로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반드시 감염병과의 전쟁을 이겨내고 차후 공공의료기관이 독립적인 기관으로서 자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성일종 통합당 후보는 5일 "서산.태안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28분의 참신한 인재들을 시민특보·여성정책특보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성일종 후보의 특보로로 위촉된 28명은 거의 모두 아파트 거주자들로서, 앞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자문은 물론 봉사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같은날 성일종 후보는 '아이사랑 바다 .숲 체험장 조성'공약을 발표 했다.

성일종 후보는 "우리지역의 젊은 어머니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아이사랑 바다.숲 체험장'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체험장은 아이들이 바다와 숲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 새로운 감성으로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쉼터와 생명의 공간이다. 아이들이 바다에 가서 갯벌 체험 등을 하고, 숲에 들어가서는 걷기도 하고, 사색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듣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아이사랑 바다·숲 체험장' 안에는 갯벌 체험장, 캠핑장, 작은 도서관, 꽃밭, 약초밭 등의 다양한 컨텐츠가 들어가게 된다. 

성일종 후보는 "젊은 어머니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바다도 가고 숲속에서도 놀면서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하고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다"라며"아이사랑 바다.숲 체험장은 현재 계획이 서 있는 가로림만 해양프로젝트속에 넣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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