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천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의 후배 사랑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유천초등학교는 정상수 학교운영위원장으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매(15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정 운영위원장은 유천초 45회 졸업생으로 지난해 48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우승할 때도 후배들을 격려하고 후원을 한 바 있다.

현재 금란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장애인 복지고용에 앞장서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희망자리'를 운영 중이다.

이 마스크는 개학일에 맞춰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유진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무엇보다 마스크에 대한 수요와 지원이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 후배들을 위해 예방 물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