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증대 위해 14개 사업 공동 추진
작년比 20% 이상인 3억4천여 만원 ↑

[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농업인 생산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군과 농협이 협력해 추진하는 14개 사업에 21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농협 협력사업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비를 지난해 17억1000여 만원보다 20% 이상 증액했다.

보은군 25%, 농협 25%, 자부담 50%를 기본 비율로 지원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은 도시근교농업 활성화를 위한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등 7개 사업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지원 △마늘톤백 지원 △한우암소 컨설팅 지원 △한우유전자분석 지원 △농산물 잔류농약검사비 지원 △과수분야 교미교란제 지원 등이다.

기존 사업은 농업용 방제기 지원 등 7개 사업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기반 조성 △친환경 농약통 지원 △한우친자검정 △한우헬퍼 지원 △과수 봉지 지원 △과원 반사 필름 지원 등이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농협 협력사업은 농업인이 생산에 전념하고 농협이 판매를 책임져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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