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23억원의 '아동 돌봄 쿠폰'을 제공한다.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인 '아동 돌봄 쿠폰' 지원 대상은 지난달 기준 만7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의 쿠폰을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한다.

지급은 이달 중 지원되며 지역 내 58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된다.

전자바우처는 보육료,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사용하는 아이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로 제공된다. 

지역화폐와 동일한 기능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주점 등의 매장을 제외하고 지역 내(도내)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여성가족과 아동친화팀(☏043-641-5413)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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