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자 드라이브스루 차량이 충주댐 벚꽃길에 몰려 아쉬운대로 벚꽃 가득한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시가 긴급 행정명령으로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의 주정차를 금지하자, 시민들은 지난 주말에만 1만5000여 대의 차량으로 다녀가는 등 도보 대신 드라이브스루 벚꽃 구경을 선택했다. 차량 통행에도 큰 무리가 없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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