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학업 중단…칸막이ㆍ마스크 제공

▲ 홍정희 국원라이온스클럽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6일 충주열린학교에 아크릴칸막이 20개와 마스크 50개를 기증하고 있다.

 충북 충주 국원라이온스클럽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성인문해학교 늦깎이 학생들의 배움을 위해 책상 칸막이와 마스크를 후원했다.

 홍정희 국원라이온스클럽 회장은 6일 충주열린학교를 찾아가 아크릴칸막이 20개와 마스크 50개를 기증했다. 기증품은 다음달 9일 검정고시 시험에 도전하는 학생들과 자원봉사 교사들이 안심하고 수업할 수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 클럽은 지난 2018년 충주열린학교와 평생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늦깎이 학습자들의 행복한 도전을 후원하고 있다.

 홍 회장은 “코로나19의 시련 속에서도 목련꽃 봄은 우리 곁에 어김없이 다가왔다”며 “늦은 학업을 선택하신 용기와 열정을 응원하며 성취의 삶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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