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삼성면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열릴 예정인 관내 행사를 연기했다.

삼성면체육회(회장 최정옥) 주관으로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던 '삼성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8월15일로 연기했으며 삼성면이장협의회(회장 김남국) 주관으로 5월8일 예정이었던 '어버이날 효도관광'을 10월 중으로 연기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 연기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범국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삼성면민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김정묵 삼성면장은 "지역의 큰 행사가 연기되는 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국가적인 재난사태에 놓여있다"며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준수해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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