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가 천안지역아동센터 58곳 이용아동 88명에게 코로나19 SAFE 키트(Kit)를 긴급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SAFE Kit은 박스 당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했으며 감염예방물품과 결식예방물품을 구성한 총 12개 품목이 아동들에게 키트로 지원돼 서비스 공백에 따른 사각지대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신경근 충남본부장은 "키트는 초록우산 충남본부 전 직원이  포장해 전달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특히 아동들은 감염, 결식, 학습부족 등 복합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후원자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이어주신 덕분에 많은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아동들을 지키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코로나19 SAFE Fund 캠페인은 충남지역본부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후원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041-578-7173/www.childfund.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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