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경기 단체에 각 1개씩
"지역 내 확산방지에 총력 방침"

▲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경기단체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했다. 사진은 체육회 사무실에서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는 모습.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경기단체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했다고 6일 발혔다. 

귀 체온계의 경우 접촉이 불가피해 매번 소독 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위생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반영해 비접촉식 체온계를 각 경기단체에 1개씩 지원키로 한 것이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초 손 소독제 200개를 경기단체에 지급한데 이어 두 번째로 선수 안전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 

현재 마스크 대량구매가 어려워 지원이 불가피한 상태지만 추후 구매가 가능해지면 선수단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외출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을 통해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고행준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되고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훈련을 할 수 없는 선수들의 고충이 심하다"며 "이런 선수들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경기단체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운영지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이번 사태가 빨리 종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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