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50대 여성 1명 추가 퇴원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 충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추가 완치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던 충주시 연수동 주민 A씨(55·여)가 완치 판정을 받아 전날 퇴원했다.

임상 증상이 사라진 A씨는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퇴원 결정이 났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인 여동생의 서울 은평구 집에 지난달 7∼8일 머물렀고, 같은 달 9일 검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의 아들 B씨(25) 역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뒤 해제를 앞둔 지난달 17일 시행한 검체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B씨는 충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현재 충북 전체 확진자 45명 중 29명이 완치했다. 완치율은 64%다.

지역별 완치자는 청주 9명(확진자 12명), 충주 5명(〃 12명), 괴산 9명(〃 11명), 음성 3명(〃 6명), 증평 1명(〃 2명), 진천 1명(〃 1명), 단양 1명(〃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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