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주말 관람객 대상 이벤트

▲ 다누리아쿠아리움 직원이 지난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봄꽃을 선물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지역 화훼 상인을 돕기 위해 주말 관람객에게 봄꽃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고 졸업·입학식 등이 취소되면서 시름이 깊어지는 지역 화훼 상인들을 돕기 위한 행사다.

8일 전시관에 따르면 지역 화훼 상인 7개 업체로부터 꽃을 구입해 이달 한 달 간 주말에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봄꽃을 선물하고 있다.

봄꽃 이벤트와 함께 다누리아쿠아리움 매표소 주변에 단양을 대표하는 대형 철쭉 화분을 배치하고 직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책상 꽃 화분도 설치했다.

최성권 다누리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원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을, 관람객에게는 행복을 드리기 위해 봄꽃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시책 마련에 다누리센터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관람 시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 의무화, 손 세정제 사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노력 중이며 1일 3회 소독 등 안전한 시설 이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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