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소방서는 산악안전사고 사전 예방관리와 대응을 위한 2020년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봄·가을철은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시기로 산행 중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기존의 등산, 캠핑, 레포츠 등에서 산림을 이용한 치유(Healing)목적의 여가활동으로 다변화 되어 있어, 이에 따른 사전예방관리를 통한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내 주요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119간이구급함 및 안전시설물·안내표지판 정비 △안전산행 기반조성 및 교육·홍보활동 강화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훈련 및 협력체제 강화 등을 실시한다.

특히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봄철 4~5월과 가을철 9~10월 주말과 공휴일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괴산군 내 산악사고 다발지역인 군자산,도명산,칠보산 일원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면서, 산악사고 예방활동과 인명구조, 응급처치 활동 등을 실시한다.

소방서관계자는 "괴산지역은 특성상 산행유동인구가 다른 지역에 비교해 많기에 계절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예방과 대응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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