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남산공원 및 천안천 어린이공원 조성공사가 7일 착공됐다.

이 공사는 2018년부터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녹지축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돼 왔다.

남산공원을 시작으로 기존에 조성된 천안고가하부 복합문화공간을 지나 천안천 어린이공원까지 연결하는 ‘원도심 녹지축 조성사업’은 지역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안을 수립해 오는 12월 완공된다.

남산공원 조성공사는 1만5000㎡의 규모로 오룡쟁주 테마를 활용한 스토리가든, 야생화원, 문화광장, 야외공연장, 건강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다가동 일대에 위치한 천안천 어린이공원은 약 6000㎡ 규모로 조성된다. 

어린이공원에는 체험학습 공간, 치유커뮤니티 공간, 친수놀이 공간, 생태연결 공간의 4가지 테마로 꾸며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는 한뼘텃밭, 체력단련시설, 어린이 물놀이시설, 수변데크가 들어선다.

이경열 도시재생과장은 “남녀노소 지역민 누구나 찾아와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조성하겠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남산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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