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청은 주민 편의 및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동남구청은 동남구청 신청사 개청에 맞춰 청사 외부에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에도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89종의 민원서류를 이용시간 내에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시스템, 점자 키패드, 화면확대 터치버튼, 점자용 디스플레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기능을 확충했다.

곽현신 구청장은 “동남구청 신청사에 설치된 옥외부스 무인민원발급기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구에는 모두 26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 장소 및 시간은 정부24사이트 및 천안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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