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일 대원대 사무처장(왼쪽)이 이상천 시장에게 코로나19 극복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 대원대학교가 고통 분담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천시에 특별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9일 대원대 권영일 사무처장과 임재동 교무학생처장은 제천시청을 방문해 이상천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권영일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안다"며 "대학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의지하며 극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원대는 최근 학생과 유학생 관리에 온 행정력을 쏟고 있으며 지난달 교내 입점 업체 임대료를 감경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같은 날 제천시 사회적기업 ㈜비알푸드(대표 이재화)와 린찐푸드(개그맨 김학래)도 시청을 방문해 자사제품인 누룽지 3000인분(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재화 대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는 공무원과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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