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10일과 오는 11일 4·15 총선 및 천안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시는 동남구 17곳과 서북구 13곳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오전 6시∼오후 6시 운영한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 참여가 어려운 선거인을 위해 진행되며 별도의 신고 없이 정해진 기간에 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도착 후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비치된 비닐장갑 착용 △타인과의 거리는 1m 이상 두고 불필요한 대화 않기 △본인 확인 받는 곳에서는 신분증 제시하고 마스크 잠시 내리기 △투표용지 받기 △기표소에서 투표 △투표함에 투입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관할구역 밖에 주소를 둔 관외선거인은 투표지와 함께 주소라벨이 부착된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한 투표지를 봉투에 봉합해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회의원 선거 및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오는 15일 치러지는 선거일에 투표를 하지 못하는 분들은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시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하게 참정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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