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 상점 100여 곳
개별가맹점 등록 마쳐

[세종=충청일보 정완영 기자] 세종시 도심지역 처음으로 한솔동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한솔동 1∼7단지 내 5개 권역 상인회 소속 상점 100여 곳이 온누리상품권 개별가맹점 등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가맹한 점포는 환전·카드 수수료가 없다.

그동안 세종에서는 조치원·전의·부강·금남 전통시장에서만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가맹점 등록으로 한솔동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정부 부처가 밀집해 있어 온누리상품권의 의무 구매 비율이 높지만 사용처가 한정돼 있어 타 지역 소비 비율이 높았다"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로 지역 내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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