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4ㆍ15 총선 천안 병 무소속 김종문 후보(사진)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선관위 후보자 정보공개를 근거로 "미래통합당 이창수 후보의 소득세 축소신고 의혹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직업이 정당인인 이 후보는 최근 5년 동안 소득세를 69만원, 평균적으로 1년에 14만원을 납부해 헌법상 근로 의무를 성실하게 지키지 못했다"며 "이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의 보험으로 27건, 2억 6418만원을 신고했고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는 전세보증금을 제외하고 1억 4320만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과 배우자 모두 소득세를 거의 내지 않으면서 27건 보험의 보험료, 1억 4320만원의 대출 이자, 차량 2대의 유지비, 정치 활동비 등의 막대한 지출을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세무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숨긴 소득이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보수의 가치는 근로 의무와 납세 의무를 지키는 애국정신이다"며 "이 후보는 최근 5년간의 소득 총액과 지출 명세서를 공개하고 성실하게 살고 계신 천안 시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