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임직원 120여 명과
생명나눔 릴레이 캠페인 펼쳐

▲ 충남농협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적십자사의 헌혈 버스 앞에서 줄을 서고 있다.

[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는 충남농협 릴레이 '헌혈 캠페인'은 그동안 여름 휴가철과 방학으로 혈액이 부족한 시기에 맞춰 실시했다.

그러나 올해는 그 시기를 앞당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충남지역 농협 계열 법인과 농협 시·군지부 및 지역 농·축협과도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길정섭 충남농협본부장은 "안타까운 소식 중 하나가 혈액 부족 사태라는 뉴스인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그 부족 정도가 어느해보다 클 것으로 예상돼 직원들과 함께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나눔 활동을 비롯해 의미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충남농협 임직원 모두가 함께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헌혈 캠페인에는 길 본부장과 류병관 농협노조충남세종지역위원장, 중앙회, 농협은행, 경제지주, 농협생명,손해보험 등 농협 계열사 임직원 120여 명이 동참했다./홍성=조병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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