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한 충북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계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에 동참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9일 충북대 내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했다. 직원들은 헌혈 후 헌혈증 기부를 통해 따뜻한 생명 나눔도 실천했다.

또 충북혈액원에 헌혈버스를 요청, 오는 14일 충북체육회관 주차장에서 종목별 지도자와 선수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릴레이 헌혈'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행준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이 부족한 지금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며 "헌혈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게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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