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 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를 널리 알리고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을 시는 '직지'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빛나는 인쇄술과 선조들의 위대한 기록문화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와 신선한 아이디어의 캐릭터 창작에 관심이 많은 전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작품을 오는 13~30일 이메일(munge8402@korea.kr)로 받는다.

박물관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심사를 한다.

이어 청주시청 홈페이지와 길거리 선호도 조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최종 선정한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1점씩에 각각 100만원, 30만원,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선정작은 '직지' 국내·외 순회 전시와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청주고인쇄박물관의 대표 캐릭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43-201-42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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