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오는 19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인근 지역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 체온측정소를 운영 중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측정소는 금산 톨게이트, 추부 톨게이트, 복수면 구례리 선무교차 등 3개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대전 등 외부에서 군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비접촉 방식으로 체온을 측정한다.

군은 발열이 있거나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금산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별도 검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군은 드라이브 스루 진단검사 방식을 차용해 체온측정소를 운영한다"며 "외부 감염요인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