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왼쪽 일곱 번째), 김영우 오창농협조합장(여덟 번째)이 10일 오창농협 본점 앞에서 충전식 분문기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청주 오창읍 오창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조합원에게 충전식 분무기 1000대를 지원키로 했다.

오창농협은 지난 10일 본점 앞에서 박정희, 이영신, 신언식 시의원과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충전식 분무기는 농약살포, 제초 등 농가에서 작목에 상관없이 다용도로 사용되는 장비다. 이번 농기계는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지원된다.

오창농협은 올해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충전식분무기뿐만 아니라 감자선별기, 친환경잔류농약검사비, 감자공동선별비 등 총 3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올해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다각적인 영농지원을 통해 풍년농사와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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