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현장점검, 방역관리 철저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코로나19 집단 발생 예방을 위해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검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 15개 시설 간병인과 종사자 등 456명이다. 오는 15일까지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다. 

특히 요양병원 검사 대상자 251명에 대해서는 검사 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검체 채취를 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 041-750-43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신속한 전수검사 실시로 집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군민여러분들께서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들이 시설 출입 및 입소자 대면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면회객을 제한하는 등 준수사항을 지키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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