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여 명에 1인 당 2매…올해 총 87만매 배부

충북 진천군은 지역 내 등록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에게 1만7000매의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8500여 명이며 1인당 마스크 2매씩을 나눠준다.

신분증을 지참,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진천군은 지난달 26일 모든 주민에게 1인당 2매씩 총 16만매의 마스크를 제공했다.

군은 지난 1월 31일 진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중국 우한 교민 173명이 입소, 14일 간의 격리 생활을 할 때 인재개발원 주변 지역 주민에게 40만매 제공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87만매의 마스크를 배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추가 확보, 이들에게도 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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