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도서관 회원인 7개월 이상 임신부에
1회 5권까지 무료로 택배 대출 서비스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 19 사태로 도서관 임시 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임신부를 위한 도서 안심택배대출 서비스 '핑크 딜리버리'를 오는 16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핑크 딜리버리는 임신 7개월 이상이며 청주시 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임신부에게 임시 휴관 기간 동안 1회 5권을 빌려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택배 서비스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핑크 딜리버리 서비스 신청서를 내려받아 산모 수첩과 함께 도서관 메일로 제출해 서비스 대상 승인을 받으면 된다.

승인이 완료된 이용자는 시립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오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하면 각 도서관은 신청 도서를 소독 후 자택으로 택배 발송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01-4070·4092·417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시적이지만 임신부들을 위한 대출 도서 택배 서비스를 통해 청주시의 임신부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독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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