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박람회 참가 도와
오는 24일까지 신청 접수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상공회의소가 세종시와 공동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세종상의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비롯해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판로 개척을 위해 '세종시 국내판로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내판로 지원사업에는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지원 사업,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 사업, 다수공급자계약(MAS) 지원사업 등 3가지 테마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기업을 우대 선발키로 했다.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다.

국내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 박람회에 참여할 경우, 참가신청서 및 보고서 등 구비된 서류를 제출하면 부스임차비와 장치비 등 참가비의 80% 가량을 15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사업은 지역 내 기업이 홍보 브로셔 및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경우 각 100만원과 400만원 이내로 제작비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이밖에 다수공급자계약(MAS) 지원사업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제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로부터 기업당 200만원 수준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지역에는 기술력은 있지만 마케팅 기반이 열악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품이 국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도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세종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상의 회원사업부(☏ 070-4163-27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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