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등 5개 업체 입주 예정
일자리 2천개·생산 2조원 등 기대

충북 진천군은 14일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가 충북도로부터 준공 인가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6년 착공해 4년 만에 준공한 이 산단은 진천읍 송두리 일원 83만㎡에 산업시설용지 65만㎡, 공공시설용지 17만㎡가 개발됐으며 지원시설용지와 공원녹지도 갖췄다.

이 산단에는 CJ제일제당과 원지, CJ대한통운 등 CJ그룹 3개 기업을 비롯해 총 5개 기업이 입주한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이 산단에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즉석 식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CJ제일제당 등 우량기업이 입주한 이 산단이 국내 최대 식품 통합 생산기지로 성장,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케이푸드산단이 본격 가동하면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2조원 대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식품의 한류화를 이끌고 2025년 진천시 승격 목표를 이루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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