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장면들도 연출.

'어린 자녀를 동반하지 않는다', '발열 검사를 받고 손 소독제를 쓴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다', '다른 선거인과 1m 이상 거리를 둔다', '대화를 자제한다' 등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유권자 행동수칙이 탄생. 

이날 유권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체온을 측정해 이상이 없으면 손 소독 후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소에 입장. 투표소 바닥에는 시민들 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테이프 부착.

시민 이모씨(49)는 "코로나19로 나라가 힘드니 투표를 꼭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해서 그런지 이번 선거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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