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28개 대학, 258개 과제

중소기업청, 대전광역시, 충남도가 공동주최하고 산학연 대전지역협의회(회장 김주용)와 충남지역협의회(회장 이승길)가 공동주관하는 '대전·충남지역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우수성과 전시·발표회'가 11, 12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한 대전·충남지역내 28개 대학과 258개 업체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258개 과제의 우수성과물을 전시·발표한다.

특히 이날 배재대학교 조창호 교수의 '다양한 적용분야를 갖는 고출력 다이오드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 등 6개 과제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주)원테크놀로지 김종원 대표, 한밭대학교 정의식 교수 등 16명에 대해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에 지역내 28개 대학, 258개 과제에 총 86억원을 투입해 특허·실용신안출원 120여건, 시작품제작 190여건, 공정개선 210여건 등의 지원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이 행사가 지난 1년간 산·학이 연구개발한 성과물에 대한 전시·발표와 함께 상품화 및 마케팅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상용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지를 고취시키는 산학협력의 선순환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인식제고를 위한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으eb7?적극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에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110억원을 투입해 29개 대학, 267개 과제를 지%f幣玖? 우수과제의 발굴을 위해 양적 확대를 지양하고 이노비즈(inno-biz)기업으로 변모 가능한 기업을 선정해 과제당 지원금을 기업 요구수준에 맞춰 대폭 지원함으로써 과제의 질적 향상과 사업운영의 내실화를 꾀할 방침이다. /대전=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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