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 공무원들은 지난 14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394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군청 전 직원 62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3월 30일부터 4개월간 월급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문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전 공직자가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금산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성과상여금 일부 금산사랑상품권 지급,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추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충남·세종 공공연대 금산군공무직노동조합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금산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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