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성 회장(왼쪽) 등 진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진천군노인복지관에 취약계층 노인 구호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 진천로타리클럽(회장 권순성)은 16일 충북 진천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식료품과 사혈기, 사혈침과 같은 건강관리 기기로 구성됐다. 노인복지관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58명의 노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노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구호물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노인들이 무사히 이번 위기를 넘기는데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지난해 생거진천 100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수어르신 축하연과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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