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 관계자가 교육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지원물품을 배송하고 있다.

[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교육청은 도내 14개 시·군 교육복지지원센터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지정된 69교(초 36·중 31·고 2교)와 함께 개학 연기에 따른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긴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예산 중 4억8000만원을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촘촘한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도내 지역교육지원청에 설치된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자원봉사센터, 푸드뱅크, 학부모봉사단 등과 연계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방역물품과 식품꾸러미, 수제면마스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업 결손 예방을 위한 문제집과 도서, 학습준비물 등도 지원한다. 

유홍종 충남교육청 기획국장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교육복지사들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 실천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긴급지원을 통하여 충남 도내 취약계층 학생 모두가 건강하게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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