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키오스크 활용 서비스
청주시립도서관 운영 3곳서
한 달 만에 630명 1708권 대출

▲ 청주시의 스마트 무인도서관에서 한 시민이 신청한 책을 찾아가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의 무인 키오스크 활용 '청주시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다.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는 이용자가 청주시 공공도서관 자료 중 원하는 책을 신청 후 스마트도서관 3곳 중 가까운 곳에서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의 스마트도서관은 농협물류센터, 흥덕구청, 성화개신죽림동행정복지센터에 있다.

지난 달 17일 시행한지 한 달 만에 630명이 총 1708권을 대출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도서관 별 대출권수는 농협물류센터 641권, 흥덕구청 652권, 성화개신죽림동 415권이다.

청주시 공공도서관 대출회원증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1인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도서는 일요일과 휴관일을 제외하고 3일 이내에 지정한 스마트도서관에 도착된다.

스마트도서관에서의 대출은 연중무휴 24시간 가능하며 반납은 스마트도서관이나 공공도서관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유서기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하고 끊임없는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01-40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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