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진, 조성욱씨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청주대는 산업디자인학과 강호진씨와 졸업생 조성욱씨가 독일 iF 디자인 탤런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강씨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가변형 가구 제품인 '칠드런스 스터디 베드'(Children's study bed)를 디자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씨는 노점상을 운영하는 노인들이 물건을 손쉽게 판매하고 이동할 수 있는 좌판인 '스탠드 카트'(Stand Cart)를 디자인했다. 이 작품은 2017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년 IDEA 공모전에서도 수상한 작품이다. 

차천수 총장은 "산업디자인전공은 세계적 권위의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13년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디자인 명문의 위치를 재확인했다"며 "산업디자인전공이 청주대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인 명문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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