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공공청사, 주택, 상가 등 자율참여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오는 22일 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일주일 전후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전국적으로 소등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계룡시청사 등 공공시설물을 비롯해 아파트, 주택, 상가 등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일제히 불을 끈다.

최홍묵 시장은 "지구를 위한 10분간의 소등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구를 구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한 사소하지만 작은 저탄소 실천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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