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진에어는 20일 '백일후愛(애) 떠나는 여행'이벤트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일후愛'는 기내에서 탑승객이 작성한 엽서를 100일 후 원하는 주소지로 발송해주는 특화 서비스다.

여행이 끝난 뒤 100일 후에 전해지는 엽서처럼 당장은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다시 여행을 계획하던 설렘을 되찾을 수 있길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에어 국제선 취항지 중 가고 싶은 여행지와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 왕복 항공권(1인 2매, 10명) △사전 초과 수하물 5kg 무료 쿠폰(10명) △배럴핏 레깅스(50명) △아로마티카 라벤더 릴렉싱 마사지 바디오일(100명) △배럴 온라인 스토어 20% 할인 쿠폰(200명) 등 사은품이 제공되며, 이 외 모든 참여자에게는 진에어 전 노선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진에어가 준비한 감사 선물은 다음달 13일 이메일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 행정 제재 기간 중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안전과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 받는 항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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