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 보상계획 열람 등
21일부터 개인별 통지 시작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개발공사는 음성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개인별 통지를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음성 맹동 인곡산업단지는 171만㎡ 규모로 2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기·전자, 기계·화학, 식품 등 기업유치로 인근 충북혁신도시와 연계한 수도권 지방이전기업 유치와 지역특화 산업중심의 음성군 신성장 거점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2019년 5월 31일 사업지구 지정고시 이후 사업지구 내 주택, 공장, 수목 등 지장물과 토지에 대한 기본조사 및 경계분할 측량을 마쳤다. 

이번 보상계획 열람공고는 오는 5월 6일까지 음성군 기업지원과 및 충북개발공사 음성보상사업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누락물건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추가조사를 거쳐 8월 중 감정평가 현장실사와 보상가격 산정작업을 거친 후 9월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편입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수기업 유치로 음성군과 충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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