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 기자]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를 지원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매주 주재해오던 비상경제회의를 앞으로는 비상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경제회의가 문을 닫는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주 비상경제회의는 그대로 대통령이 주재로 열리지만, (앞으로는) 대통령의 결단이나 결정, 큰 조정이 필요하고 큰 문제 봉착했을 때 다시 비상경제회의가 소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홍남기 부총리가 중심이 돼 범경제부처가 참여하는 경제중대본 체제를 가동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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