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목원대 TV·영화학부 박철웅 교수가 연출한 영화 '대전 블루스'가 오는 23일 대전 씨네인디유(cine indie-u)를 비롯한 전국의 독립영화관, 네이버, IP TV에서 동시 개봉한다.

'대전 블루스'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죽음을 앞둔 인간의 두려움과 공포에 대한 다양한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

대전시 장편영화 제작 지원 1호 작품으로, 목원대를 비롯한 대전 전역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목원대 TV·영화학부 학생들이 스태프와 배우로 참여했다.

박 교수는 "'죽음'이라는 이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적인 사랑의 메시지와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삶에 찌들고 고단했던 관객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전작 '특별시 사람들'을 통해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 대상, 브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언급상 등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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