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배우 임예진이 혈관 건강에 걱정스러움을 표했다.

 

20일 방송된 MBN ‘닥터셰프’에서는 임예진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예진은 20대로 돌아가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상대로 배우 강동원을 꼽았다. 임예진은 남편이 질투할 것 같다는 말에 “전혀 그렇지 않다. 너무 다른 스타일이다. 엇비슷해야 질투를 하지”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서경석은 “남편 분이 최창욱 드라마 PD시다. 이번에 본부장님이 되셨다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 (사진=ⓒMBN)

 

이어 임예진의 하루 일과가 소개됐다. 그는 아침 식단으로 호두, 시리얼, 토마토, 고구마를 선택했다. 전문의는 “아침 식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에너지 밀도는 높지만 칼로리는 낮은 식단이다. 많이 먹고 배부르지만 살은 안 찌는 식단이다”고 칭찬했다.

 

임예진은 점심 식단으로 된장찌개, 고등어구이, 멸치볶음, 톳, 시금치 등을 섭취하며 아침에 이어 건강 식단으로 점심을 챙겼다. 임예진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있다. 눈 뜨자 마자 호두, 마른 오징어 등을 먹는다. 뭔가를 씹으면서 잠에서 깨는 습관이 있다”고 걱정스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의는 “몸에도 시계 유전자가 있다. 기상 후 30분~1시간 이내에 음식을 섭취하면 생체 시계가 작동한다. 기초대사량 감소를 막아주는 좋은 식습관이다”고 진단했다.

 

임예진은 병원을 찾아 건강 검진에 나섰다. 검진 결과 국소부위 내중막비후 진단을 받아 임예진을 충격에 빠뜨리게 했다. 내중막비후란 경동맥 혈관의 가장 안쪽 벽인 내중막의 두께가 평균보다 두꺼워진 상태를 말한다.

 

전문의는 “두꺼워진 혈관은 다시 얇아질 수도 있다. 내중막 비후는 혈관 탄력을 감소하게 하고 혈관이 딱딱해져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시작이기 때문에 1년 뒤에 보면 된다”고 말해 임예진을 안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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