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공모 선정, 계족산 야간 트레킹과 문화 공연 하모니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여행'이 선정됐다.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여행'은 대덕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계족산에서 야간트레킹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관광 상품이다. 지난해 대덕구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공모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 ㈜여행문화학교산책이 기획과 진행을 맡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흔적 남기지 않기 운동'(LNT, Leave No Trace)을 주제로 8회에 결쳐 총 174명이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달빛 조명에 비친 산성을 배경으로 흐른 연주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밤 트레킹은 혼자서 시도하기 어려운데 사람들과 함께해 재미있었다. 어두운 숲속의 흐르는 계곡 물소리와 계족산에서의 작은 음악회의 하모니는 최고다" 등의 반응으로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계족산을 통해 대덕구형 공정관광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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