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의 지난해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작 '왕릉커프스'.

[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는 '8회 공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1 대백제전과 무령왕릉 출토 유물, 공주 마스코트, 공주 10경 등을 주제로 공주만의 특별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한다.

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공주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대표하면서 관광객에게 판매 및 주문·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시는 상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벌인 뒤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특선 5점, 입선 10점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줄 예정이다.

입상작은 전시회로 선보이고 관광홍보기념품으로 선정·보급하는 등 지속적인 활용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출품작과 참가신청서, 제품설명 및 상품화 계획 등을 지참, 다음달 26~27일 고마(2층 카페테리아)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를 상징하면서 상품화가 가능한 관광기념품을 많이 발굴할 것" 이라며 "관광기념품 판매소와 연계해 상설 전시·판매함으로써 관광기념품 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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