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산림청 충북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이달부터 드론을 활용해 산불예방 활동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리소는 드론을 통해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등 경작지와 산불취약지, 평소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소각행위를 색출해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드론은 고해상도의 카메라와 GPS를 갖추고 있어 산불 예방용과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의 예찰, 불법행위 색출 등 산림행정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론에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해 산불 발생 시 남아있는 불씨를 찾아 진화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관리소는 산림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인화물질을 휴대할 경우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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