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김병정 교수 촬영감독 맡은
 영화 '저 산 너머' 오는 30일 개봉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목원대학교 TV·영화학부 김병정 교수가 촬영 감독을 맡은 영화 '저 산 너머'가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영화다.

맑은 영혼의 7살 아이 김수환이 믿음을 키워가는 성장담 속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훌륭한 어머니의 참된 교육, 서로에게 힘이 된 가족의 사랑을 그린다.

각계에서 영화의 선한 취지에 공감한 많은 사람들이 직접 출연까지 했다.

익산 촬영에서는 목원대 TV·영화학부 황혜진 교수와 재학생들이 특별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김 교수는 34회 황금 촬영상 신인상('개들의 전쟁'), 4회 들꽃영화상 최우수 촬영상('혼자'), 37회 황금 찰영상 동상('혼자')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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