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영동교육도서관에서는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도서대출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는 100명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꽃향기 담은 도서대출 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된 ‘세계 책의 날’이 4월 23일로 결정한 것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달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George's Day)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이날인 데서 유래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영동교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책 대출이 가능한지 확인한 후 전화로 도서대출 예약을 신청하면 예약 시간에 도서관 입구에서 장미와 함께 신청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영동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영동교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학년별, 대상별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있어 책 고르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분들에게 향기로운 장미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de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744-57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