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후보자들에 41개 전달
정진석 당선인 공약에 13개 반영돼

[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는 각종 현안 사업이 4·15 총선 당선인 공약에 상당수 반영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총선을 앞두고 공주시 중·장기 전략 과제 및 주요 현안 5개 분야 41개를 선정, 국회의원 후보자의 공약 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각 정당과 후보자 측에 전달했다.

이 중 13개의 주요 핵심 현안 사업이 정진석 당선인의 공약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포함한 공공기관 이전 적극 협력 △KTX 공주역세권 개발을 위한 세종시~KTX공주역~부여 광역도로 건설 △세종시~공주터미널~공주역 BRT 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이다.

또 2금강교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심의 통과 및 국비 확보에 나서기로 했고, 2021 대백제전 개최를 위한 충청권 협력과 국비 확보에도 힘을 싣기로 했다.

이 밖에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 건설 △유구~아산 국도39호 확장·포장 △동현동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 △여성가족복합문화센터 건립 △장애인 복지타운 조성 △생활체육 스포츠단지 조성(배드민턴장) 등이 공약에 담기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최덕근 기획담당관은 "시는 당선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안 사업 별 공조 체제를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며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어 공주 미래발전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더 나은 추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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