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체제 자원 목적
플랫폼·웹카메라 등 구비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원은 원격수업 체제 지원을 위해 △원격수업 상시 지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개발 △고교 선택형 교육과정 지원 교육자료 제작 △영재교육 원격교육 시스템 등을 운영한다. 

상시 원격교육체제 지원을 위한 화상회의를 위한 플랫폼과 웹카메라, 노트북 등도 구비하고 5층 실험실에 구축된 온라인 스튜디오는 쌍방향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교사들에게 상시 개방한다.

과학교육과 관련해 원격수업 콘텐츠인 '랜선교실 초등인싸(In science)'는 재미있는 과학영상들과 실험 자료, 그림책 이야기와 창의 탐구 활동을 소개하고 있으며 주 1회 홈페이지에 탑재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못하는 과학체험관 내 130여 점 체험물 시연과 체험물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소개하는 교육 자료도 순차적으로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교육분야는 온라인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암산자연생태공원의 계절에 따른 변화에 대한 숲 해설가 설명 영상을 제작해 e-학습터 등의 원격수업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교선택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초고속카메라 및 핵자기공명분광기, 유전자증폭기 등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자료도 제작한다. 

이와 함께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4개 영역에 대한 과학사 자료도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있다. 

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310명의 영재교육 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듈형 수강시스템 활용 원격 수업을 진행 중이다. 

교육원에서 제작되는 교육자료는 홈페이지 PLAY 온라인 지원터를 통해 안내되고 탑재된다. 

박재환 원장은 "교육 방법의 다변화와 질 높은 원격교육 제공 등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꾸준히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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